작년에 다이어트 삘 받아서 그람 수재면서 천 칼로리
맞춰가며 먹으면서 공복운동, 홈트랑 필라테스 하면서
최저 몸무게 찍고 입고 싶은 옷 사이즈 걱정안하면서
옷도 사고 ~ 근데 살은 빼서 좋았는데.. 식이조절하면서부터
규칙적이던 생리 소식이 없고 항상 피곤하고, 친구들이랑
만나면 먹으니까 , 먹으면 살찌니까라는 생각에
친구들과의 약속도 미루거나 파토내고..
그리고 가끔 만나는 사람들이 마주칠 때마다
뼈밖에 안 남았다, 얼굴이 너무 안 좋아 보인다, 그만 빼라..
등등 근데 그때 저는 아직도 부족한데! 괜히 그 말에 더
오기 생겨서 계속했어요. 사람들도 계속 안 만나고
집 회사 운동 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물론 식이도 ..
11월에 하루 걸러 다이어트라는 것도 해봤어요.
나름 그걸 핑계로 먹고싶은걸 먹으려고..
그렇게 2주 동안 그 다이어트하면서 하루는 먹고
하루는 거의 굶다시피하고, 하루걸러도 나름 생각보다
많이 안 쪘네 하고 다행 아닌 다행스러운 맘으로
그 다이어트를 끝냈어요. 먹을 거에 대한 강박은
좀 줄어든 거 같았는데 생리 소식이 8개월 넘게 없으니..
심지어 호르몬 유도제도 2번이나 맞고, 초음파검사,
피검사에서도 막 심하게 생리를 안 할 정도는 아닌데..
하시며 의사선생님도 의아해하셨어요. 선생님 말씀이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엄마가 챙겨주는 거 잘 먹고, 먹었으니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호르몬주사 때문인지 식욕만 늘고,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진짜.. 그때부터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기 시작했어요. 폭식증. 먹을게 눈앞에 있음
그게 몇 인분이됐던 일단 제 눈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먹었어요, 처음에는 아 많이 먹어서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ㅠ
내가 왜 갑자기 많이 먹었지 그때 그랬으면 안됐었는데..
결국 먹토, 먹고 토하기.. 초반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그랬는데 , 그게 횟수가 늘더니 3일에 한 번..
그리고.. 하루 3끼중 2끼를 토하기..
그러니까 먹고 바로 토하고, 위가 비니까 또 채워 넣고,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 아뇨 안 했죠.. 저도 제 자신이
부끄럽고 창피한데.. 먹토가 습관이 되고, 제 스스로가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때쯤은 이미
스스로가 제어가 안됐어요 ㅠ '과식하면 안 돼 ' 하는데..
머리는 하면 안 되는걸 알고 있으면서
이미 먹는 순간 제어가 안되고 바로 화장실로 가고.. ㅠ
남들은 내가 조절하면 된다고! 많이 먹었다 싶으면
그만 먹는 거야!라고 말해주고 저 또한 그렇게 하면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제가 제 몸을 컨트롤해야 하는데
그 반대인 제가 지배당하고 있는?? 제어조차도 안되는
상황까지 갔었어요 ㅠ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하고 있고
폭식도 안 하고.. 근데 왜 나만 이 지경까지 왔을까
왜 나만 이럴까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머리속을 다 차지하고 있었어요 ㅠ
하필 그때 허리 디스크도 갑자기 안 좋아지고 ㅠ
내가 건강해지려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건강이 안 좋아지고 생리도 안 하고,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나는 왜 이럴까, 모든 게 다
부정적이고.. 허리 디스크도 내가 막 먹으니까
그래서 체중이 확 늘고 살 때문에 허리가
다시 아파진 걸꺼야라며 저의 모든 생각은
다 부정적이었어요. 생리 때문에 한의원이랑
산부인과를 주기적으로 다니구 초음파를 2번째 했었을 때,
선생님께서 문제는 없는데 아직까지 안 하는거 보면..
혹시 뇌하수체의 문제 일 수도 있다고, 대학병원 소견서까지
받고 예약까지 다 했었어요.. (이하 생략)
그리고 all about body와의 3개월!
작년에 다이어트 삘 받아서 그람 수재면서 천 칼로리
맞춰가며 먹으면서 공복운동, 홈트랑 필라테스 하면서
최저 몸무게 찍고 입고 싶은 옷 사이즈 걱정안하면서
옷도 사고 ~ 근데 살은 빼서 좋았는데.. 식이조절하면서부터
규칙적이던 생리 소식이 없고 항상 피곤하고, 친구들이랑
만나면 먹으니까 , 먹으면 살찌니까라는 생각에
친구들과의 약속도 미루거나 파토내고..
그리고 가끔 만나는 사람들이 마주칠 때마다
뼈밖에 안 남았다, 얼굴이 너무 안 좋아 보인다, 그만 빼라..
등등 근데 그때 저는 아직도 부족한데! 괜히 그 말에 더
오기 생겨서 계속했어요. 사람들도 계속 안 만나고
집 회사 운동 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물론 식이도 ..
11월에 하루 걸러 다이어트라는 것도 해봤어요.
나름 그걸 핑계로 먹고싶은걸 먹으려고..
그렇게 2주 동안 그 다이어트하면서 하루는 먹고
하루는 거의 굶다시피하고, 하루걸러도 나름 생각보다
많이 안 쪘네 하고 다행 아닌 다행스러운 맘으로
그 다이어트를 끝냈어요. 먹을 거에 대한 강박은
좀 줄어든 거 같았는데 생리 소식이 8개월 넘게 없으니..
심지어 호르몬 유도제도 2번이나 맞고, 초음파검사,
피검사에서도 막 심하게 생리를 안 할 정도는 아닌데..
하시며 의사선생님도 의아해하셨어요. 선생님 말씀이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엄마가 챙겨주는 거 잘 먹고, 먹었으니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호르몬주사 때문인지 식욕만 늘고,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진짜.. 그때부터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기 시작했어요. 폭식증. 먹을게 눈앞에 있음
그게 몇 인분이됐던 일단 제 눈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먹었어요, 처음에는 아 많이 먹어서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ㅠ
내가 왜 갑자기 많이 먹었지 그때 그랬으면 안됐었는데..
결국 먹토, 먹고 토하기.. 초반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그랬는데 , 그게 횟수가 늘더니 3일에 한 번..
그리고.. 하루 3끼중 2끼를 토하기..
그러니까 먹고 바로 토하고, 위가 비니까 또 채워 넣고,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 아뇨 안 했죠.. 저도 제 자신이
부끄럽고 창피한데.. 먹토가 습관이 되고, 제 스스로가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때쯤은 이미
스스로가 제어가 안됐어요 ㅠ '과식하면 안 돼 ' 하는데..
머리는 하면 안 되는걸 알고 있으면서
이미 먹는 순간 제어가 안되고 바로 화장실로 가고.. ㅠ
남들은 내가 조절하면 된다고! 많이 먹었다 싶으면
그만 먹는 거야!라고 말해주고 저 또한 그렇게 하면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제가 제 몸을 컨트롤해야 하는데
그 반대인 제가 지배당하고 있는?? 제어조차도 안되는
상황까지 갔었어요 ㅠ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하고 있고
폭식도 안 하고.. 근데 왜 나만 이 지경까지 왔을까
왜 나만 이럴까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머리속을 다 차지하고 있었어요 ㅠ
하필 그때 허리 디스크도 갑자기 안 좋아지고 ㅠ
내가 건강해지려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건강이 안 좋아지고 생리도 안 하고,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나는 왜 이럴까, 모든 게 다
부정적이고.. 허리 디스크도 내가 막 먹으니까
그래서 체중이 확 늘고 살 때문에 허리가
다시 아파진 걸꺼야라며 저의 모든 생각은
다 부정적이었어요. 생리 때문에 한의원이랑
산부인과를 주기적으로 다니구 초음파를 2번째 했었을 때,
선생님께서 문제는 없는데 아직까지 안 하는거 보면..
혹시 뇌하수체의 문제 일 수도 있다고, 대학병원 소견서까지
받고 예약까지 다 했었어요.. (이하 생략)
그리고 all about body와의 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