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단언코 닭가슴살과 고구마 입니다.



누구에게 물어도, 답은 같았고,

저도 철썩같이 믿으며 그렇게

운동을 하고 식단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물리고,

맛이없고, 특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폭식과 우울증을 얻었습니다.

특히 저는 술쪽으로 심각한 상황이 되었는데요.






밤에 일이 끝나면, 술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또 술이 들어가면 저도 모르게

미친듯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이것이 폭식증,

식이장애라는 것을 전혀 몰랐었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니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배부르면 그래도 그만 먹을 수 잇었는데

정말 위가 찢어지겠다 싶을 정도로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식단을 지켜야지만

살을 뺴고, 좋은 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아래 그렇게 살았고,



제 회원님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PT샵에서 근무하던 시절인데요.

어느 피티샵이나 정형화된 식단표가

회사 컴퓨터에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회원님의 이름, 키 , 몸무게를

적어서 같은 식단표를 주는 것이죠.



물론 그곳에는 닭가슴살과 고구마가

주로 된 식단표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다이어트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식단'이라고

굳게 믿었고,



제가 하는 일은 수업을 하는 것 외에

식단을 매일매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예상 그대로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지키다가도, 무너지고

폭식하게 되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그러다보니 운동자체를 나오지 않는

현상까지 벌어졌습니다.



100명중 90명 이상이 그랬고,

10명은 그나마 닭가슴살 고구마를

철저히 지키다가도,



한달쯤 되면 더이상 못먹겠다며,

포기하 사람이 절반이상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의지가 약한 사람은

절대 다이어트를 할 수 없구나라는

잘못된 신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잘못이 아니라

제 잘못이었다는 것을 조금 많은

경험 후에, 조금 많은 공부후에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먼저, 그분들 뿐만 아니라, 저희들

조차도 식단에 스트레스를 받고

음주, 폭식등으로 괴로워하는데,



일반분들이야 어떨까요.



다만 우리는 그런부분들을 회원님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을 뿐이고,



그분들은 우리에게 이야기 할뿐인

그 차이점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키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해야하는 부분이 아니라,



그러한 식단 자체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먼저, 고구마의 진실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구마를 먹습니다.

그 이유는 'GI지수' 때문입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탄수화물이라고 하면

무조건 GI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이야기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GI지수란 에너지로 전환되는 속도로

더 낮을수록 에너지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더 포만감이 오래간다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GI지수란 최종 에너지형태인

포도당과 거리가 멀수록(덜 달수록) 지수가 낮고,



또 소화가 안되는 '섬유질'이 많을 수록

지수가 낮습니다.



이 섬유질은 껍질에 보통 많은 데,

왜그러냐면, 껍질은 알맹이를 보호하기

위해 질기고 단단해서

소화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자 여기까지만 해도 우리가 고구마를

먹을 이유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고구마의 껍질을 까서

드시나요? 아니면 껍질채 드시나요?



보통 껍질을 까서 먹습니다.

그러면 섬유질을 버리는 채로 먹는 겁니다.



게다가 보통 밤고구마가 아닌

호박고구마를 먹습니다.



이건 감자보다도, 백미보다도

아니 빵보다도 어쩌면 훨씬 단 형태입니다.



그러니 GI지수가 높은 것입니다.



실제로 GI지수가 높으니

굳이 따지면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게 잘 모르고 무식하게

복사 붙여넣기만 해대는 트레이너들

덕분에 생긴 무지입니다.



여러분과 저 또한

그 피해자 였던 것이구요.






그 다음 닭가슴살 보겠습니다.

닭가슴살을 먹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해외보다 우리나라는

피트니스 문화가 굉장히

후진적입니다.



보통 해외에서는 퍼스널 트레이닝과

보디빌딩이 구분되는데



우리나라는 보디빌딩과

일반적인 다이어트가 구분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닭가슴살을 이해하려면

보디빌딩을 간단히 알아야 합니다.



보디빌딩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근육이 크고, 선명하게



근육이 크려면 매일 운동을 해야하,

그만큼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단백질은 지방을

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명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지방이 적은 부위를

먹는 것입니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고기는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많은 양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가격도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소보다는 돼지가 싸고,

돼지보다는 닭이 싸다.



그것이 이유의 전부입니다.



그러니 여러 가지를 다 먹어도

무방하고, 지방이 제한되는 것을

먹지만 무조건 제한하면 맛이 없기

때문에 지속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적절하게 먹을만한

단백질을 어느것이나 먹어도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근본적인 이해를 한다면

식단 때문에 괴로울 일이 없는 것인데,



이러한 생각을 못해서 문제인 것입니다.

아니 이러한 생각을 안 해서 문제인 것입니다.





저는 회원들에게 관심이 많았고,

관심이 있으니 회원들이 이것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그럼 왜? 이것을 먹어야 할까?를

자세히 설명하려 하다보니



먹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음편에서 완벽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합니다.




[클릭]▶ #2 이낙림의 식단의 비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