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과 토를 반복하던 제가 내 문제에 대해 적나라하게 알 수 있던, 또 해결까지 알아갔던 감사한 상담입니다.



1. 올어바웃바디를 만나기 전 해봤던 다이어트나 가지고 있던 문제 

(ex. 다이어트, 의지박약, 폭식, 살이 안 빠짐, 통증 등)


사실 거창하게 다이어트라는 걸 해볼 수가 없던 게, 

의지박약이 심해서였던 거 같아요. 살을 빼야한다는 걸 아니까 

그만 먹으려고 해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이 심심하고, 

억지로 참다가 결국 먹게 되고 참다가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됐으니까요. 

최근에 들어서는 스트레스와 함께 살까지 많이 찌니까 

더 참으려고 하다가, 거하게 폭식을 하고 토기까지 올라오는 수준까지 갔어요. 


지금은 코로나가 심해서 바깥을 잘 돌아다니지도 않고 휴학 중이지만, 

곧 복학을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게 될 텐데 이전보다 

너무 살이 찐 모습으로 나가기도 싫어지면서 

더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못 이행했어요.


2.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했던 노력


비단 다이어트뿐만이 아니라 지금 당장 성취감이 없으니까

 한 달간 작은 목표를 가지고 운동을 하라고 해서 

스쿼트 20회를 한달간도 해봤고, 세 끼를 먹는 걸 

두 끼로 먹는 등으로 조정도 해봤어요. 

그런데 이조차도 힘들어하는 몸에 한탄이 나오고, 

뿌듯함도 오래 가지는 못하더라고요. 

두 끼로 나누니까 한 끼 식사량이 세 끼로 먹을 때보다도 

훨씬 심해져서 위가 차다못해 넘치는 수준까지 가고요. 


3. 기초대사분석을 통해서 느낀 점


내 몸이 많이 틀어졌구나를 가장 적나라하게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거북목, 척추가 휘거나 

그런 것들을 우리 자신은 모르니까요. 그냥 목이 아픈 건 

어깨가 뭉쳤기 때문이고, 그로 인한 두통은 당연한 거고, 

어릴 때부터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아프고 발목이 알싸한 게

당연한 체형 문제라고만 생각했던 걸, 

전문가의 판단으로 더 명확히 진단받을 수 있는 기회였던 거죠. 


4. 앞으로 기대 되는 것


기초대사량 평가에서 받았던 진단들, 이것이 몸을 되돌리는 것으로 

나아질 수 있고 정말로 건강한 몸으로 돌아갔을 때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그걸 기대해요. 

그래서 다음 프로그램도 선뜻 신청했고요. 

사실 처음 올어바웃바디를 봤을 때부터 언젠가는 시도해볼까 싶었는데, 

급작스럽기는 했지만 먼저 컨설팅 요청을 해주시고 

신청까지 이어지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왜냐하면 6개월이라는 

프로그램의 기간을 보면 지금부터 하면 내년 새학기, 

봄 때쯤에는 건강한 몸을 찾을 테니까요. 그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