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울컥했던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지금의 내가 이만큼 아프다는 것을 사진이 보여주더라고요.



1. 올어바웃바디를 만나기 전 해봤던 다이어트나 가지고 있던 문제 (ex. 다이어트, 의지박약, 폭식, 살이 안 빠짐, 통증 등)


많은 다이어터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 또한 여러 가지 다이어트를 시도했습니다. PT 받으면서 식단 조절하고 운동하면서 빼기도 해봤는데, 그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니 요요가 왔습니다. 저탄고지를 통해 단기간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그 역시 식단을 오래 유지하기는 힘드니 또 다시 요요가 오더군요. 정말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평일에는 도시락까지 준비하며 식단에 집중했지만, 불금이 돌아오면 꼭 술을 한잔씩 했습니다. 몸보다 마음의 병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퇴근길에 허해지는 마음, 일주일간 받은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주말은 술로 망가진 몸을 회복하고, 맛난 음식 먹으면서 보냈지요. 그러니 몸무게는 제자리였습니다. 아니 오히려 조금씩 찌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살도 살이지만 온갖 자잘한 병들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허리와 무릎은 기본이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하면 등과 어깨에 담이 자주 걸렸습니다. 비염, 지루성 피부염, 심지어 갱년기 여성처럼 체온조절도 안 되더군요. 살이 찐 것보다 몸이 아픈 게 더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2.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했던 노력


다른 사람과 비교해봤을 때 노력한 만큼 안 빠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신진대사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어도 소화도 안 되고, 변비도 생기고요. 심지어 중간중간 숨을 참고 있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정말 딱, 몸이 멈춘 느낌이었습니다.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한약이며 물리치료도 많이 받았습니다. 도수치료는 기본이고요. 주변에서 걷기부터 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출퇴근길과 점심 식사 후 각각 20분씩을 걸었습니다. 퇴근해서는 강아지 산책까지 시키고 나니 하루 걸음 수가 만 보가 넘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는 1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도 살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약간의 활력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3. 기초대사분석을 통해서 느낀 점


‘나 참 많이 긴장하고 사는구나..안쓰럽다..’ 사진을 찍는 순간조차도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하고 있던 모양입니다. 이낙림 대표님이 저의 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하시니 저 좀 울컥했던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지금의 내가 이만큼 아프다는 것을 사진이 보여주더라고요. 몸이 이지경이 될 때까지 나를 힘들게 했던 지난날 마음의 상처들이 떠올라서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온갖 방법 다 해보고, 신경정신과 약도 먹으면서 머릿속에는 패배감만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면 많은 문제들이 풀릴 수 있다고 하시니 다시 희망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4. 앞으로 기대 되는 것

이낙림 대표님이 블로그에 쓰신 글 제목처럼, 저의 다이어트가 이낙림 대표님을 만난 전과 후로 나뉘길 바랍니다. 단순히 살만 빠지는 게 아니라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에 불안하지 않고, 그저 오늘을 기쁘고 행복한 충만감으로 살아갈 수 있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이낙림 대표님을, 그리고 저를 믿어보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