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몸의 상태에 대해 죄스럽고 막막한 느낌이 먼저 들었지만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려주셔서 몸과 나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생각에 희망이 생겼어요



1. 올어바웃바디를 만나기 전 해봤던 다이어트와 가지고 있던 문제

홈트레이닝, 원푸드(단백질) 다이어트

32년간 날씬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예쁜 옷을 입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 외에는 

특별하게 다이어트를 생각한 적도 없었는데 약 2년전부터 다리붓기, 피로감, 염증수치, 콜레스테롤 수치가 안좋아져서 

다이어트를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골반의 틀어짐이 눈에 보여서 몸이 조금 틀어졌구나하고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 틀어지고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고 무조건 적인 홈트레이닝을 하다보니 

허리, 날개뼈 안쪽, 뒷목 등의 통증이 동반되었고, 그래도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지고 건강해질거고 

운동이 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여 계속 운동을 강행했습니다. 

매일 여기저기 아프고 지치고 피곤하기만 하고 전혀 다이어트가 되지않았어요 ㅠㅠ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않고 몸의 상태가 점점 거 안좋아지는 것같아 

어머니 아는분의 소개로 유명한 한의원에 방문하여 간해독을 한달가량 진행하기로 하였고 

간해독 및 다이어트를 위해 돼지고기(단백질)+돼지껍데기(콜라겐)만 하루에 410g정도 섭취하라고 하더라구요. 

원푸드를 시작했지만 기한이 정해져있지않고 계속해서 돼지고기만 먹어야하니 

기분도 우울해지고 늘 먹고싶은 음식만 생각하게 되었어요. 

먹고싶은 음식을 먹지못하니 스트레스가 쌓였고, 한정된 식단이다보니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어서 

불편하고 소외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괜히 만나는 사람들이 먹고싶은걸 같이 먹을수가 없으니 제가 미안해지고요. 

단백질만 섭취하여 살이 빠지긴 했지만 발저림과 살 쳐짐 등의 문제가 생겨났어요. 

병원에서 시켜서 한거지만 전혀 건강한 느낌이 들지않았고 생활 자체도 건강해보이지가 않았어요. 

먹는 양이 적다보니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줄고, 변이 그대로 뱃속에 있는 느낌이였고 

활동을 조금만해도 숨이차고 어지럽고, 피곤해서 집에와서는 개인적인 공부나 활동을 못하고 잠들기 바빴어요. 

그치만 물을 2L~2.5L이상 마시는데도 잘때 코와 목이 건조해서 깨거나, 

화장실에 가려고 잠을 깨서 아침에 일어나도 굉장히 피로했어요. 



2.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했던 노력

몸이 어떻게 틀어졌는지는 몰라도 골반높이가 확연하게 다른 것이 눈에 보여서 

틀어짐을 인지하고 있었기때문에 단순 골반 문제로 여겨 골반 교정운동을 자주 하였지만 

변화되지않고 통증만 있어 점점 멀리하게 되었어요ㅠ 또한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서는 살

쳐짐이나 발저림등의 문제에 대해 대응하고는 싶었지만 너무 소량 먹다보니 기운이 없어 바로 잠들기 바빴어요ㅠㅠ 



3. 기초대사분석을 통해 느낀 점

우선 몸의 틀어짐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어디가어떻게 틀어지고 그렇게 틀어짐으로 인해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전혀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부분까지 

몸의 틀어짐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심각한 몸의 상태에 대해 죄스럽고 막막한 느낌이 먼저 들었지만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려주셔서 

몸과 나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생각에 희망이 생겼어요 



4. 앞으로 기대되는 것

우선 예쁜옷을 입고싶고 예쁜 몸의 라인을 갖고 싶기도 했지만, 

한해한해 지나며 느껴지는 몸의 불편감들, 멈추고싶어도 멈추지않는 생각들을 어쩔수 없는 것이고 

제어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정확하게 마주하고 제어할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고, 

그 안에서 생활도 마음상태도 건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의 제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