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무작정 무식하게 따라하려고만 했을까.. (love****님의 나쁜다이어트 후기)

올어바웃바디



1. 내가 지난날했던 나쁜다이어트


 지난8년간 매해 다짐했던 올해는 술끊고 운동해야지..하지만, 

늘 회식앞에, 친한 지인들 모임앞에 무너져 버리는 나의 다이어트는.

소화력도 약하니 차라리 굶어버리거나, 굶다가 폭식이 오거나를 반복했었고. 

운동도 하다 말다를 반복하니 갈수록 운동을 시작하면 하루하고 

이 삼일 몸이 너무 아플정도로 저질 체력이 되버렸어요.

주변에서 주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얻어 먹는 것 조차 꾸준히 다 먹어 본적 없고, 

남들이 성공했다고 하는 단백질& 영양제 등으로도 시도했다가 그 마저 끝까지 마친적이 없어요.  

PT도 끊어봤었지만 이 또한 힘들도 재미없고 귀찮아서 퐁당퐁당.. 당연히 몸무게와 라인의 변화는 없었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지금까지 먹었던 술과 안주도 문제였지만, 어느 순간 모든 것이 귀찮아져버린 것도 문제인것 같고

예전엔 바깥활동도 좋아했지만 지금은 사실 집에가면 시체처럼 지내려고 하는 것들이 문제인것 같아요. 




2.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느낀점


나쁜 다이어터를 보고, 아.. 나도 지금까지 내게 맞지 않는 다이어트를 해서 

내 몸이 더 망가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마시던 술을 마신 것도 물론 있지만,  그 외의 음식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도 아니였는데

조금 쪘다고 생각했을 때 오히려 잘 못된 다이어트를 따라하다 이렇게 망가져 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내 몸도 제대로 모르고 살았구나 싶고, 

개인마다 체질이 다르고 반응이 다 다를진데 왜 나는 무작정 무식하게 따라하려고만 했을까.. 

하는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됐네요.   

올바른 운동, 저도 하고 싶어집니다. 




3.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궁금한점


 지금이라도 제게 맞는 운동을, 즐겁게 다시 할 수 있을까요? 



 

4. 내게맞는다이어트를 향한 각오


더이상 나를 망가뜨릴 수 없단 생각입니다. 

늦었지만 내 몸이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에 맞게 움직이고 운동해서 

지금까지 방치해둔 제 뼈들이 제자리(?)를 찾고 

올바른 다이어트로 예전처럼 건강한 몸과 밝은 마음을 다시 가지고 싶어요.   

그래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올바른 운동법을 죽는날까지 꾸준히 하고 싶어요. 



출처 : AAB 회원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