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지...(mode****님의 나쁜다이어트 후기)



1. 내가 지난날했던 나쁜다이어트


귀찮고 바쁘면 안먹는 습관 때문에 식사의 불균형이 있었던 것 같아요.

키에 비해 골격도 작고 근육도 거의 없고.. 

저체중에.. 워낙 말랐던 몸을 키우기 위해 지나치게 많이 먹고 운동을 했는데, 

원하던대로 근육은 많이 생겼지만 체지방이 많이 생긴 것 같고.. 

허벅지 뒤에 셀룰라이트도 생겼어요..  

체지방을 빼고 싶어서 태어나 처음으로 한달하고 보름동안 다이어트를 해봤는데.. 

처음하는 다이어트 인지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식단을 했지만 처음에는 빠지는 것 같더니.. 

이젠 몸무게엔 미동도 없고.. 눈으로봐도 잘 못느끼겠어요.. 

그래서 일주일 전부터 공복유산소 1시간 추가해서 하고 있는데도 맞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점점 먹는거에 대한 강박도 생기고.. 올바른게 대체 무엇인지 헷갈리고.. 

불면증도 더 심해져서 잠을 거의 못 자고 소화불량에.. 

운동을 하면 땀을 흘려서 덥다가도 금방 으슬으슬 추워져요.






2.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느낀점


저는 원래 살이 찌지 않는 스타일이라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었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먹으면 안된다는 강박.. 

그리고 작은거 하나까지 칼로리를 따지며 먹는 저를 보면서 전과 다른 제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 

나중에 먹는 양을 늘리고 운동량이 줄어들면.. 

다시 찌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나쁜 다이어트를 보면서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즐기되 효율좋은 다이어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3.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궁금한점


정말 프로그램진행하는 동안 체지방이 그렇게 빠질 수 있는지 궁금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지, 

나한테 맞는 식단과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4. 내게맞는다이어트를 향한 각오


처음하는 다이어트라 방법도 모르고 남들과 같은 식단이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은 느낌? 이 들었어요.. 

근육이 생긴 저의 몸은 좋지만 체지방이 붙은 제 몸에 대해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고.. 

차라리 그냥 말랐던대로 살 걸 그랬나라는 후회도 많이 되요.. 

이번 기회를 통해 불면증, 소화불량을 개선하고 싶고 자좀감도 되찾고 싶어요. 







출처 : AAB 회원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