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종지부를 찍고싶습니다.(yund****님의 나쁜다이어트 후기)



1. 내가 지난날했던 나쁜다이어트


- 처러한 저탄수 저당시식단 + 아침저녁 일 2회 엄청난 운동량 (절제와 혹사의 반복)

- 원푸드/쉐이크 다이어트

- 레몬디톡스

- 하루 3,4시간 운동으로 먹은거 상쇄하는 다이어트 

-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는 다이어트 


--> 구토, 시술, 한약을 제외한 가능한 모든 다이어트 방법은 다 해본 것 같습니다..,






2.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느낀점


1)나쁜다이어트 알기:

-  나는 그동안 힘든 다이어트를 했다. 시중에 떠도는 수많은 광고와 홍보가 

   진짜가 아닌줄 알면서 내 마음 편하고자 어디든 의지하려고 

   그 유에 넘어가 그간 많은 시간과 돈을 낭비했다 


2)당신은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

-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뭣모르고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 운동을 다 따라하며 원래도 안좋은 몸의 체형이 더 틀어졌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나는 어쩌면 크런치, 레그레이즈, 스쿼트, 데드리프트 다 하면 안되어을지도 모른다. 

  그런 상태에서 운동하니 몸 순환은 더 안되고, 

  운동할수록 더 붓고 원치 않는 부위가 벌크업된 것 같다,,,


3) 닭가슴살 고구마편:

- 일반식하면서 살을 뺄 수 있다고 최면을 걸어보지만 어쩌면 나도 아직 

  닭가슴살 고구마 법칙에 대한 강박을 갖고 있다. 

  과식을 한 듯한 날 저녁엔 어김없이 닭가슴살과 고구마 또는 토마토를 찾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그렇게 먹기 싫은 음식을 꾸역꾸역 먹다보니 다이어트와 식사는 내게 너무나도 괴로운 단어였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기가 무서웠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식사가 나에겐 두렵고 어렵고 스트레스가 되었다. 


4)최고의 운동:

- 나는 다양한 최고의 운동을 하며 내 몸을 혹사시켰다.

   몸을 올바르게 한답시고 요가 필라테스를 했고, 

   살빼보겠다고 스쿼시 트렘볼린 테니스 등 격한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다 깼다. 

   내 몸에 집중하지 못하고 오히려 막다뤘다, 






3.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궁금한점


- 내가 할 수 있는 운동

- 체형 교정이 필요한 가장 시급한 부위

- 나에게 맞는 식사법 /식단

- 직장생활을 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 나에게 맞는 최고의 운동

- 일반식도 감량이 가능하다는 확신??

- 나에게 맞는 현실적인 감량 목표 기간이요.






4. 내게맞는다이어트를 향한 각오


- 고3 졸업후 혼자빡센 식단과 아침 저녁 일 2회 운동으로 6개월간 철저하게 관리하며 14키로를 감량했습니다. 

  혼자하다보니 자세도 잘못배으며, 측골이 심한데다 체형이 틀어지고 몸이 더 부었어요. 

  대학오니 식단울 철저히 지키지도 못하고 술자리도 늘어나 살이 많이 찌고 걱정되고 불안하니 굶고 

 절식하고 또는 운동을 미친듯이 하며 다이어트와 요요의 굴레속에 산지 어연 4년 반이 지나가요...

 늘 이번이 마지막 다이어트라 생각하며 마음 먹는데 잡지식만 많고 방향에 대한 확신, 

 방법에 대한 화신이 없으니 늘 불안한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해왔어요... 

 한동안은 몸이 너무 안좋아 요가를 들었는데 운동으 제대로하는 느낌이 없을 뿐더러 살이 더찌는 것 같아요...

 가장 예쁘고 좋을 저의 몇 안남은 20대 꼭 행복하게 보내고싶어요,,, 

 저의 꿈을 쫓기위해 매일매일 노력하기 보단 늘 기승전 다이어트, 

 하루종일 다이어트 생각만하는 제 자신이 안쓰러워요.. 

 다이어트에 종지부를 찍고싶습니다.

 이번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라 생각하겠습니다.




출처 : AAB 회원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