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하면 식탐이 많은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pooh****님의 나쁜다이어트 후기)



1. 내가 지난날했던 나쁜다이어트


아직 성장기인 학생이라 사실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체중 감량,체지방 감량, 그리고 성장판 자극을 위해 운동을 했던 것을 

다이어트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최선의 방법을 다하여 했었습니다. 


작년 겨울, 한 두어달 정도 부모님 손에 이끌리어 헬스를 다녔었습니다.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안내해주신 운동 기준치를 넘어서 너무 열심히 운동하다가 

오른쪽 골반 염좌를 얻게 되었습니다. 

살을 꼭 빼고싶다는 마음 때문에 '조금만 더'를 속으로 외치며 아프다고 살려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제 골반을 무시했던거죠. 

염좌로 인해 약 6개월간 제대로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활동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걷는것조차 고통이 뒤따라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도 받고 굳어버린 골반을 다시 풀어보려 애써서 

현재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리는 것이 힘이 듭니다.


오른쪽 골반 이외에도 지나치게 운동하다가 아픈곳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양쪽 어깨, 왼쪽손목, 무릎, 발목 등 돌아가면서 한번씩 염좌가 생겼고 

개중 만성염좌로 절 괴롭히는 병이 되어버린 것도 있습니다.


식탐이 많이서 과식과 폭식도 자주 했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으로 인해 아토피와 비염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개선하고자 시도했던 디톡스는 

저에게 일시적인 도움을 주었지만 엄청난 스트레스를 남겼습니다.


지난날의 저는 제 몸에 대해 너무 무지했고 열정은 지나쳤으며 

제가 생각했던 최선의 방법이 최악의 방법이였다는 사실을 지금에서야 깨달았습니다







2.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느낀점


애초에 다이어트 식단으로만 먹으면서 운동을 했던 적이 없지만 

다이어트는 철저한 식단과 혹독한 운동만을 통해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트레이너 선생님들께서 작성하신 글을 하나하나 보면서 

제가 생각했던 다이어트의 개념이 모두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일반식을 식단에 포함해서 드시고도 다이어트에 성공하셨다는 분의 후기를 보고 

'저렇게 하면 식탐이 많은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레이너 쌤께서 어쩌면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정도일 수도 있다 

적어주신 글을 보고 마음의 위로라고 할까요? 조금 이상하지만 약간의 위안을 얻었습니다.


스트레칭이 이완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도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살면서 스트레칭을 제일 열심히 했거든요 ㅎㅎ



힘들지 않은 다이어트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다이어트 제가 경험할 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






3.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궁금한점


1)정말 스트레스 안받고 다이어트를 진행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2) 다이어트가 성장에 방해될까요?






4. 내게맞는다이어트를 향한 각오


제가 당장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몸에 대해서 알아가고 또 컨설팅 받아보면서 

지금보다는 더 나은 몸과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AAB 회원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