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tjgm****님의 나쁜다이어트 후기)




1. 내가 지난날했던 나쁜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폭식증이 있는 저에게는 맞지 않는 다이어트였습니다.. 

 음식에 대한 갈망만 더 커졌고 다시 식사를 할 때 폭식을 했고, 그러면서 다시 자책하고.. 

-황제다이어트: 그닥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몸만 더 나빠지는 걸 느꼈어요..

 어지럼증도 생기고 기립성 저혈압도 더 심해져서 응급실에 간 적도 있습니다.

-로푸드 다이어트(raw food diet): 배가 금방 고파져서 이것 역시 다음 식사 때 폭식을 했고 악순환의 반복..

-(나쁜 다이어트에 넣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삼시세끼 먹는 정석적인 다이어트. 오히려 저녁을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아침 점심을 다 충분히 챙겨먹었기 때문에 저녁을 배부르게 먹으면 살 찔거야'하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2.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느낀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어요. 

아무리 남들이 효과 좋다고 그래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나쁜 다이어트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운동을 나름대로 꾸준히 해왔는데 파이팅 넘치게, 기분좋게 한다는 느낌보다는 의무감에 하는 거랄까요...? 

DANO를 보면 운동이 재미있어졌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말 이해가 가지 않고 부럽기도 합니다.. 

저는 운동이 재미있었던 적이 없거든요... 

xhit 운동을 할 때마다 무릎이 아프고 몸이 이상하게 아픈 동작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놀랐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운동을 하기 싫어할 뿐이지 원래 운동은 그냥 다 좋은 건 줄 알았어요..

그리고 나도 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운동을 재밌게 하는 제 자신을 생각하면 저 스스로를 더 아끼고 사랑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 희망도 갖게 되었습니다. 








3.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궁금한점


AAB 프로그램이 흔히 말하는 '정석적인 다이어트'와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둘 다 적절히 삼시세끼를 챙겨 먹고 운동을 하는 루트인 것 같아서용.. 

둘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4. 내게맞는다이어트를 향한 각오


폭식증도 이겨내서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나고 싶습니다. 

저의 음식에 대한 강박 때문에 가족들하고 사이도 많이 안좋아졌구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해요ㅜㅜ 

제가 이런 강박에서 벗어나면 가족들도 행복해할 것 같구 관계도 

회복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재밌게 하면서 건강하게 살고 싶고 무엇보다도 자존감을 회복해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출처 : AAB 회원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