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디 좋은 만남이 되길... (peac****님의 나쁜다이어트 후기)



1. 내가 지난날했던 나쁜다이어트


첫 다이어트는 스물 세살인가에 시작했던 것 같다. 

그 때 무리하게 해서 병원에 입원했었다. 

그로부터 27년간 다이어트 순례를 한것 같다.  

늘 이번이 마지막이야 하면서..

다이어트를 안 하고 있어도 심리적으로는 "살빼야 되는데","이거는 먹으면 살찌는데"등 늘 억압된 정서로 살았다. 

키가 작고 주변에서 언니 오빠들이 살쪘다고 놀리는 것을 대범하게 넘기지 못 했기에 

늘 살쪘다는 스트레스가 있었다. 

출산 후에는 당시 유행하던 수전 파우터의 비디오, 조혜련 비디오를 따라했다.

효과가 없자 급기야 비만 클리닉을 다녔다. 

처방된 식욕억제제를 먹고 초음파로 살빠지는 크림을 배에 계속 발랐다. 

수 개월후에 살이 빠져 날씬해지자 병원측에서 허벅지지방흡입술을 권했다. 

2003년 당시 수술비 500만원을 주고 했다. 

마취가 안풀려서 헛소리를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위험하고 무모했다. 

그 때 정말 49키로로 날씬했지만 순식간에 요요가 왔다. 

마치 쓰나미가 몰려 올 때처럼.... 

허벅지는 수술했어도 예쁜 다리모양이 안 나왔고 그나마 곧 원상복귀가 되었다. 

그 뒤로 사는데 바빠 특별히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하지는 않았지만 

하루에 한시간이상 걷기 등을 시도하거나 살빼는데 좋다는 민간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틈틈히 사먹었다. 

허벌라이프를 샀었는데 맛이 너무 이상해서 못 먹고 황성주 생식도 사먹었지만 체중감량 효과는 없었다. 

중간에 초등학교 운동장 달리기, 자전거타기등을 시도했지만 몸이 피곤하고 흐지부지 되었다. 

그러다가 2010년경에 우연히 수지침을 맞으며 아침은 고구마랑 방울토마토, 

점심은 밥과 나물 저녁은 다시 고구마 방울토마토만 먹으면서 엄청 살을 뺐다. 

어떤 옷은 44사이즈까지 입을 수 있었다. 

하지만 폭식증이 왔고 서서히 요요가 왔다. 

그러다가 어느날 극심한 발작성 통증과 순간적 환상과 공포를 경험 했는데 

그런 무서움은 처음 이어서 결국 이런 무식한 다이어트와는 결별하였다. 

그 뒤에는 헬스장에서 PT도  받으며 운동했는데 정말 나는 운동이 너무 재미없었다. 

먹는 것도 매일 사진보내고 했는데 6개월정도 하고 흐지부지 된 것 그다. 

그 뒤로는 내가 몸이 너무 약해져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엄두를 내지 못 하고 

다이어트나 운동대신 스포츠마사지를 받으며 하루하루 지냈다. 

최근 들어서 몸이 조금 기운이 돌아와서 이제는 욕심버리고 날씬하자는 생각 버리고 

좀 건강만 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우연히 아들이 하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따라했더니 사개월에 12키로가 빠졌다. 

운동은 포기하고 대신 틈틈히 걸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고 ..







2.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느낀점



내가 그동안 거의 다 해본 것 들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건강하고 싶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들여도 왜 나는 날씬하고 건강할 수 없는 것일까? 

운동도 닭가슴살먹기도 특정부위빼기 운동도 해도 성과가 없는 것은 아예 나는 안 되는 사람이라서인가? 

나는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가? 

고민과 울분만 늘어가고 자신감이 바닥을 치는 가운데 

나의 인생이 불행의 수를 놓으며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3.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궁금한점


어떻게 일주일에 한번 피티를 받고도 운동실력이 향상되고 

또 즐겁게 재미있게 운동하며 비교적 단기간 내에 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서비스가 아니라 교육의 관점에서 운동시켜주신다고 했는데 어떤 것인지 참 궁금하다.







4. 내게맞는다이어트를 향한 각오


사실 내게 맞는 다이어트를 찾았다면 집에서 나혼자 하고 있을 것 이다.  그

래서 도움을 받으려고 컨설팅에 응모한 것이다. 

가르쳐 주시는 것을 정말 성실히 배워서 열심히 하고 싶다. 

나는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바디프로필을 찍고 싶다. 

오십평생을 어리석게 내 몸 해쳐가면서 돈 쓰고, 시간 쓰고..

이제 이런 질 낮은 짓은 그만 하고 살겠다.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디 좋은 만남이 되길 기도하며 글을 마칩니다




출처 : AAB 회원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