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다이어트방법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하게 빼고싶어요. (nabe****님의 나쁜다이어트 후기)



1. 내가 지난날했던 나쁜다이어트


저는 양약 한약 가리지 않고 약에 의존많이했고 살이 빠지니까 

운동과 식단조절까지 좀 극단적으로 했었어요 

그냥 요요가 와도 고무줄 몸무게니까... 

난 평생 식단조절하면서 살아야되 라고 스스로 그렇게 단정짓고는 

약먹음 되지 운동 빡시게 하면되지... 그렇게 했었네요. 

술도 좋아하던터라 1~2주에 한번은 술을 먹고 또 약먹고... 

운동도 스피닝+혼자 또는 그룹 웨이트트레이닝 하면서 

살을 2~30키로 뺐다가 또 30키로쪘다가 

결국 무릎 수술하면서 운동도 못한다는 생각에 더 약에 의존하면서 식단을 더 철저하게 줄였어요.. 

물론 몸무게는 많이 줄었지만 근육도 없고 하체는 잘 빠지지도 않으니 

더 스트레스 받고 정말 건강한 다이어트는 아니였죠...

쉽게 쉽게 하려고 했던것같아요





2.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느낀점


운동하면서 느껴졌던 통증들이 좋아지려는게 아니라 아프다는 신호였단걸 

새삼 무릎 수술까지 하고나니 더 확와닿더라구요. 그

래도 저도 10여년 넘게 별별 다이어트를 하면서 빠졌다 쪘다를 반복하다보니 

음식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하면서 하루 1식은 자유식으로 먹고싶은거 먹고 

대신 양만 좀 줄이자 했던건 잘했던거 같은데.. ㅋ 

그거 외에는 전부 잘못하고 있었던 다이어트네요 ㅜㅜ 

영양제 먹음 되겠지... 했는데 

결국 또 약에 의존하게된 저를 보면서 무언가 잘못되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3.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궁금한점


이것또한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이 있을텐데 

전혀 힘들지 않게 한다는점이 흥미롭고 식단조절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운동하면서 느껴지는 감각이 통증인지 

진짜 근육을 사용하고 운동이되는 감각을 어떻게 구분할수있는지? 

이정도인것같아요






4. 내게맞는다이어트를 향한 각오


지금이 인생에 마지막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하고 있는만큼 아프지않고 

더이상 약같은거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방법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하게 빼고싶어요.

늘 다이어트 한다하면 그래도 살을 많이 뺐던터라(조금만 방심하면 다시 쪘지만요 ㅜㅜ) 

독하단 소리 많이 들었던만큼 더 독하게 할 자신있어요!



출처 : AAB 회원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