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아이들이 커가면서 학부모 모임도 생기고 있는데.. (heli****님의 나쁜다이어트 후기)



1. 내가 지난날했던 나쁜다이어트


사실 다이어트를 해본적은 거의 없습니다. 

살이찌는것에대해 크게 스트레스를 안받는 스타일이라서요.

남의 이목을 저~~~~~~~~언혀 신경쓰지 않고 사는 사람이라.. 

마음에는 드는데 몸에 맞지 않아 옷을 사지 못할때 외에는 

살이쪄서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덕분에 어렸을땐 살이 많이 쪘었어요. 

최고 85 kg 까지 나가봤거든요. 

그러다 10대 후반부턴 아파서 빠지고. 또 먹고 찌고, 아파서 빠지고.. 

결혼하기 전엔 급성갑상선염으로 순식간에 10kg 나 빠지더라고요.. 

그러다 다시 찌고..

그래서 지금은 70키로인데 오히려 85 나갈때보다 몸이 더 안좋은걸 느껴요. ㅠㅠ


근육이 참 많았던 몸인데.. 

아파서 빠지고 찌고 한데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사이에 근손실이 어마어마한데다..

아이낳고 쌓인 복부지방을 보고 안돼겠다!! 해서 PT 를 했는데..

내게 맞는 운동을 시키는게 아니라.. 

남들과 비슷한 운동만 계속시키는게 짜증나서 신랑한테 넘기고 

그냥 걷기운동만 계속하고.. 

점핑운동하고 했습니다. ㅎㅎ 

크게 다이어트 한게 없어서.. (최근 삼개월동안 걷기하고 점핑한게 다라서 ㅎㅎㅎ) 적을게 마땅찮네요 ^^;







2.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느낀점


PT를 처음 시작할때 트레이너분이 낙쌤 같은 분이였어요. 

이 지방을 떠나 다른곳으로 가셔서 

그분과 더 함께 할수 없는게 참 가슴아팠는데.. (고작 10번밖에 못하고 ㅠㅠ)

그 뒤에 트레이너를 이어 해주신분은 저랑 안맞더라고요. 

그뒤로도 PT를 하고 싶었지만.. 그

런 타입의 트레이너를 찾을수 있겠냐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쉽사리 시도도 못해봤씁니다.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그때 했던 그 pt

나한테 맞춰진 좋은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쿼트를 보고 쪼그려 앉기라고 하신말이 똑같아서 ㅎㅎㅎ 

한참 웃었네요. 







3. 나쁜다이어트를 보고 궁금한점


체형을 바로잡는법이 선행되어야 겠지요. 

궁금한점 보다는 기대가 더 많습니다. 

많이 생각하고 고려하고 덤비는 거라 그저 기대될 뿐이지요.









4. 내게맞는다이어트를 향한 각오


빅사이즈 몰 말고 일반몰에서도 편하게 옷구경하고 싶네요.

이제 슬슬 아이들이 커가면서 학부모 모임도 생기고 있는데.. 

요즘아이들 남의 시선에 민감해서..

저야 신경안쓰고 살지만.. 

내 아이가 엄마 뚱뚱해서 부끄러우니까 학교 오지마 소리 하는건 정말 안듣고 싶어요.


멋진 나. 

멋진 와이프

멋진 엄마가 되기위해 힘차게 노력해 봐야죠 ^^






출처 : AAB 회원 커뮤니티